[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구제역 전국 확산과 관련해 "축산농가 및 관계기관들을 최대한 지원하라"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아침 임태희 대통령실장으로부터 전날 구제역 상황실 방문 결과를 보고받고 이같이 밝혔다고 홍상표 홍보수석이 전했다.이 대통령은 우선 특별지원금으로 방한장갑과 귀마개 등 방역 및 방한용품들을 지급하도록 했다.특히 27일 농림수산식품부 업무보고가 열리지만, 구제역 방역 및 응급조치에 지장이 없도록 이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최소한의 인원만 업무보고에 참석하도록 했다.이 대통령은 전날인 25일밤 임 실장을 의정부에 있는 경기도 제2청사 구제역 상황실에 보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임 실장은 '혹한의 추위속에서 방역활동에 여념이 없는 축산농가, 수의사들, 관련 공직자들의 이루 말할 수 없는 고생에 대해 격려와 위로를 보낸다'는 이 대통령의 뜻을 전달했다. 조영주 기자 yj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조영주 기자 yjcho@ⓒ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