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고려대 RISK.. 성균관대 STAR, 서강대 SRS 우수상
한화투신운용은 23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대학생 모델포트폴리오(MP)운용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수상자들이 시상식 참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화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3일 국내 주요 대학교 주식 투자 동아리를 대상으로 진행한 대학생 모델포트폴리오(MP)운용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6월21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진행해 온 이번 대회는 한화투신운용이 대학생 주식투자 동아리 지원방안으로 올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일반적으로 증권사들이 주최하고 있는 모의 주식투자 대회와 달리 실제 펀드매니저의 성장형 펀드의 운용상 규제와 제약들을 그대로 반영해 1000억원의 펀드를 6개월간 운용한다는 가정하에 진행했다.포트폴리오 변경 기회는 주 1회로 제한하고, 동아리별로 3주간의 기업탐방 및 세미나 참석 기회를 제공했다. 3개월에 한번 꼴로 각 동아리와 멘토들의 미팅을 진행하며 시장과 포트폴리오에 대해 리뷰했다.열띤 경쟁 속에 공격적인 종목편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고려대학교 가치투자동아리 RISK가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하며 최종적으로 대상을 차지했다.우수상은 성균관대 STAR와 서강대 SRS가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고려대 RISK에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우수상을 수상한 성균관대 STAR와 서강대 SRS에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대상을 수상한 고려대 RISK에는 동아리 회원중 2명에게 한화금융네트워크 자산운용 주니어 기초과정의 연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한화투자신탁운용은 대학생 MP운용 대회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미래의 펀드 매니저를 꿈꾸고 있는 대학생들에게는 업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회사 차원에서는 우수한 인재를 사전에 확보할 수 있는 계기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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