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희 '향후 목표? 울릉도 예찬곡 부르고 싶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이장희가 방송을 통해 울릉도 예찬론을 펼쳤다.이장희는 22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한 코너인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제 꿈은 아름다운 울릉도를 표현하는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앞으로 기회가 올 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당초 이장희는 은퇴 후 노년을 보낼 장소로 하와이를 염두했었다고 고백했다.이장희는 하와이 빅아일랜드가 서부 캘리포니아와 기후가 비슷하기 때문에 은퇴 후 주거지로는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방문한 울릉도는 그에 오감을 만족시켰다. 그는 아름다운 풍광에 반해 지금까지 울릉도에 거주하고 있다.이장희는 울릉도는 산과 물, 두 가지 아름다움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서 좋다고 덧붙였다.특히, 그는 울릉도 오징어보다는 봄에 뜯어먹는 나물이 최고라고 손가락을 추켜세웠다. 이장희는 봄에 첫 새순이 돋을 때 채취해서 먹는 부지깽이 나물이 참 맛있다고 설명했다.이장희는 집 앞에 '울릉 천국'이라는 푯말을 붙였다. 이에 대해 그는 "제 집 앞에 '울릉 천국'이라고 표지판을 붙여놨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우리 집 밑에게 교회에요. 교회 위에 집이 있으니까 천국이지. 그래서 '울릉 천국'이야"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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