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앞으로 북한산 정릉 탐방지원센터은 롯데칠성이, 지리산 화엄사 육군 제7391부대가 돌본다.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1사 1탐방로 지키기’ 캠페인에 (주)파크랜드 등 48개 기업과 12개 기관, 9개 대학 등 총 108개 기업 및 지역단체 봉사단이 참여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단체가 낸 후원금도 1억4000만 원에 달한다.‘1사 1탐방로 지키기’는 국립공원의 탐방로나 해변을 맡아 기업이나 단체 소속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자원봉사를 하는 캠페인으로 공단은 지난 7월부터 국립공원 내 188개 탐방로와 해변에 대해 참여 기업과 단체를 모집해 왔다.참여 기업과 단체들은 향후 1년간 시설정비, 환경정화, 캠페인, 야생동식물 서식지 보호 등 정기적인 자원봉사를 하게된다. 또한 참여 기업은 연간 600만 명이 방문하는 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에 기업 로고와 함께 1사1탐방로 후원기업으로 등록되며 후원금은 기부금으로 처리된다. 뿐만 아니라 기업 임직원과 가족은 공단이 운영하는 자원봉사 캠프와 생태관광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최종관 국립공원관리공단 대외협력실장은 “ 아직 남아있는 80여개 탐방로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참여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승미 기자 askm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