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IBK투자증권은 13일 SK텔레콤에 대해 스마트와 컨버전스의 시대는 1위 사업자에 우호적인 환경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김장원, 나스란 애널리스트는 "1위 사업자는 기기(Device) 확보에서 다른 경쟁사에 비해 유리한 측면이 있다"며 "기기 제조사입장에서 많은 가입자를 확보한 통신사업자에 먼저 공급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변화가 시작된 통신환경은 가입자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한 기기와 컨버전스에 의한 것으로 선발사업자에게 우호적이라는 판단이다.iPhone에 버금가는 스마트폰을 출시함에 따라 스마트폰 효과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런 효과는 시간이 흐를수록 효과는 커질 것"이라며 "헤비유저가 아닌 일반 가입자들의 스마트폰 교체는 가입자평균요금(ARPU)에 플러스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점진적이기는 하나 B2B(기업간 거래) 사업도 성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평가다.이어 "문제는 마케팅비용으로 일정수준의 마케팅경쟁은 어쩔 수 없다"며 "과열은 단말기 당 보조금 상한제 등이 막아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지성 기자 jiseong@ⓒ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