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몽골 예금보험제도 도입 위한 연수 실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

▲몽골 당국자들을 대상으로 예금보험제도 도입을 위한 연수를 실시한 예금보험공사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몽골 재무부·중앙은행·감독청 정책 실무자들로 구성된 예금보험제도 도입 협의단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 청계천로 소재 예보 청사에서 예보 실무자 및 금융위원회 정책담당자, 회계 및 법률 전문가 등이 강사로 참여해 예금보험제도 도입 및 운영에 필요한 이론·제도·실무 전반에 걸쳐 강의가 진행됐다.아울러 한국의 경제발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몽골 정부의 주요 관심분야인 중공업 및 에너지 관련 산업 시찰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말 몽골 '한국 경제발전 경험 공유사업'에 참여하면서 예금보험제도 도입 정책 자문을 예보에 요청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예보 관계자는 "내년에도 우리나라의 금융구조조정 및 예금보험제도 운영 경험을 신흥국에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금융인프라 수출 사례를 정립하고 한국의 국제 위상 제고 및 전략적 경제협력 관계 구축 사업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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