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연수원, 아프가니스탄 파르완 공무원 21명 교육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이 아프가니스탄 파르완 주 등의 지방고위공무원 21명을 대상으로 ‘아프가니스탄 지방공무원 행정발전과정’을 운영한다.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국제협력단과 공동으로 현재 아프가니스탄에서 파르완 주 정부의 지방재건을 지원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지방재건팀의 요청으로 개설됐다.특히 아프간 전체 산업의 80%를 차지하는 농업 활성화를 위해 ‘새마을 운동과 지역개발’, ‘한국의 농업발전 전략’ 등의 강의를 듣고 농촌진흥청을 방문해 선진 농촌개발 정책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또한 아프가니스탄 재건팀은 ‘아프간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안정화’를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을 방문해 한-아프간 간 산업인력육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이인화 연수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역량이 강화된 지방공무원들이 아프가니스탄 현지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우리나라의 아프간 국가재건 사업의 효과가 배가되는 모범적인 사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에는 아프간 파르완 주에 재건팀 주둔지가 완공되고 관련예산도 21.5% 증액돼 본격적인 아프간 국가재건지원 사업이 이뤄진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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