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노사상생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롯데호텔은 3일 롯데호텔서울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노사상생 및 직원의 고용안정과 행복 추구, 회사의 2018 비전 달성과 영속적 발전이라는 공동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좌상봉 롯데호텔 대표는 “노사간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신뢰와 화합 그리고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노사 문화 정착을 다짐하고자 본 행사를 갖게 됐다"며 "직원들의 행복 추구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호텔 노사는 이날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노사상생의 기업문화 창출을 위해 노력한다 ▲노사는 기업경쟁력 확보를 통하여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최대한 보장한다 ▲우리는 직원들의 복리증진과 제도개선 등 근로조건 향상에 최선을 다하며, 평화적이고 합리적이며 생산적인 노사문화를 정착한다 ▲우리는 2018 Vision 달성을 위해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여 글로벌기업의 선도적 역할에 앞장선다는 내용의 협약에 합의했다.이에 앞서 롯데호텔 노조는 지난달 24일 자체 투표를 통해 민노총을 탈퇴한다고 발표했다. 강필석 롯데호텔 노조위원장은 이에 대해 “사측과의 상생을 통해 근로조건 개선 등 실리를 택하자는 것이 대다수 노조원들의 바람이었다”라며 “대고객서비스를 업으로 하는 만큼 밝고 건전한 회사의 이미지 제고와 발전을 위해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호텔은 2010년 임단협을 통해 임금 4% 인상, 생산성 장려금 40만원, 영업활성화 격려금과 성과급으로 통상임금의 50% 씩을 지급할 예정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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