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담배규제회의' 2012년 한국서 개최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담배로 인한 피해를 막자는 목적에서 세계보건기구(WHO) 회원국 간 체결된 '담배규제기본협약'의 차기 총회가 한국에서 열린다.보건복지부는 우루과이에서 열린 담배규제기본협약(Framework Convention on Tobacco Control, 이하 FCTC) 당사국 총회에서 차기 총회 개최지로 한국이 결정됐다고 21일 밝혔다. FCTC는 담배 소비 및 간접흡연의 보건적, 사회적, 경제적 피해로부터 보호하는 목적에서 2005년 발효됐으며, 현재 171개 국가가 비준한 상태다.보건복지부는 "FCTC 총회 유치는 국내 금연정책에 새로운 추진동력을 가할 것으로 보이며, 금연 선진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복지부는 금연구역확대, 담뱃갑 경고그림 도입 등 비가격 규제정책과 관련, 국회 계류 중인 국민건강증진법(16건)이 연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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