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앞서 이틀동안 조정을 거친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그간의 낙폭이 과했다는 인식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나 투자자들의 눈치보기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이에 좀처럼 상승폭을 키워가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주식시장은 수학능력시험 관계로 한 시간 늦게 개장했다.18일 오전 10시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11.10포인트(0.59%) 오른 1908.21을 기록 중이다.외국인과 기관, 개인이 모두 '사자'에 나서며 각각 72억원, 193억원, 116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하는 기타 투자주체는 388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은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 매물로는 244억원 규모가 출회되고 있다.업종 별로도 대부분이 오름세다. 큰 폭의 조정을 거친 건설업종이 1.54% 상승, 반등에 나섰고 의료정밀, 전기전자, 화학, 기계, 운수창고 업종이 1% 이상의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에도 호조세다. 삼성전자가 1.13% 오름세를 기록 중인 것을 비롯해 현대중공업(0.93%), 현대모비스(2.68%), LG화학(1.92%), 신한지주(1.05%) 도 상승하고 있다.한편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2.90포인트(0.57%) 오른 508.64에 머물러 있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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