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기자
중국 A주 본토펀드와 ETF 비교
9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회사는 '신한BNPP 차이나본토 ETF 증권투자신탁 제1호' 재간접 펀드를 출시, 전날부터 판매 개시했다. 이에 앞서 신한금융투자가 출시한 중국 A시장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파생결합증권(DLS) 140호의 경우 지난 2∼4일 판매됐다. 1년 만기의 95% 원금보장형 상품인 이 DLS는 최소 가입금액 100만원, 200억원 한도로 사흘간 판매돼 총 29억원의 투자금을 모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중국 본토 ETF 펀드 출시 준비를 마치고 판매사와의 협의 등 막바지 조율 작업에 돌입, 다음주 께 관련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이밖에 지난 2월 현대자산운용이 최초로 A주 ETF펀드를 설정해 운용해 오고 있으며 KB자산운용 역시 관련 펀드를 운용중이다. A주 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는 이들 재간접 금융상품은 중국 본토 A주식에 투자할 때 필요한 적격외국인투자가(QFII) 승인과 투자 한도 등 투자제약을 회피하기 위하여 개발됐으며 자유로운 추가 설정, (본토펀드 대비) 빠른 환매 및 저렴한 수수료 등이 장점이다. 또한 중국 A주식의 대외국인 투자 제한 등으로 이들 재간접 펀드들이 투자하고 있는 A주 상장지수펀드들의 프리미엄이 올라가면서 오히려 본토주식 펀드의 수익률을 앞지르고 있다는 점도 투자매력으로 꼽힌다. 오규찬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 매니저는 "긴축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 제조업 PMI 지수의 반등, 최근 발표된 8월 경기지표들의 호조 등으로 인해 중국 증시가 저점에 달했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면서 중국 A주의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을 강조했다. 한편, 현재 중국 본토 펀드의 평균수익률은 연초 기준2.31%의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최근 단기급등을 이어가면서 1개월 기준으로는 10.42% 까지 오르며 같은 기간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6.08%)을 앞질렀다.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