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미래에셋증권은 8일 강원랜드에 대해 카지노산업 디스카운트보다 프리미엄에 주목하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정우철 연구원은 "3분기 영업실적이 기대치를 넘어섰으며 앞으로 사업 효율성 향상과 수익성이 좋은 슬롯머신 매출 확대에 힘입어 안정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글로벌 카지조노 산업의 규제가 완화되고 있는 추세라는 점에서 규제 리스크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어 최근 주가 강세에도 불구하고 2010 년, 2011 년 주당 배당수익률이 각각 3.9%, 4.3%에 달해 배당 매력도도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한편 2010 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0.3%, 30.3% 증가한 1조3305 억원, 605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정 연구원은 "슬롯머신기기 교체와 빈자리확인시스템 등을 통해 수익성이 높은 슬롯머신 매출이 향상되고 있다"며 "원정 도박 등이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측면에서 정부 규제 리스크는 감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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