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2년래 최대폭↑, 실업률 12년래 최고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유럽연합(EU) 통계청은 29일(현지시간)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기대비 1.9%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상승률은 1.8%였다. 1.9%는 지난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며, 전문가들은 1.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었다.통계청은 또한 9월 실업률이 10.1%을 기록해 지난 1998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고 전했다.푸랑크푸르트 소재 코메르방크AG 이코노미스트 크로스토 웨일은 "노동시장이 안정적이지만 실업률은 더욱 올라갈 것"이라면서 "이는 유가가 지금보다 더욱 상승한다고 해도 우리가 물가상승 압력을 받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로 물가는 내년에 이슈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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