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5일선 아래로..PR 3500억 순매도

불안해진 베이시스..외국인 매도차익 가담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낙폭을 키우며 5일 이동평균선을 무너뜨렸다. 외국인이 선물 매도를 통해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외국인 선물 매도 강도가 강하다고 볼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지난 3일간 강한 매수세를 보였던 현물시장 외국인이 침묵하면서 시장에 주는 충격이 배가되고 있는 모습이다. 베이시스 불안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고스란히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원ㆍ달러 환율이 전날에 비해 13원 가량 급등하면서 현물시장 외국인이 일단 매수를 중단한 모습이다. 27일 오후 1시48분 현재 지수선물은 2.35포인트 하락한 246.15를 기록하고 있다. 5일 이동평균선(246.47)을 소폭 밑돌고 있다.외국인이 선물을 3400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앞서 순매도 규모를 4300계약까지 확대했다가 다소 물량을 줄였다. 하지만 외국인이 현물 매수를 중단된 상황에서 선물 매도에 나서자 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을 넘나들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에 따라 프로그램이 3500억원 이상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프로그램은 3509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차익거래가 2390억원, 비차익거래가 1119억원 매도우위다. 차익거래에서는 그동안 매도 물량을 쏟아냈던 국가 외에 외국인 매도 물량이 가세하면서 순매도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외국인의 백워데이션의 베이시스에서 매도 차익거래에 가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차익거래에서 국가와 외국인이 각각 10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비차익거래는 투신을 비롯한 기관 위주로 매도우위가 이뤄지고 있다.전날 0.49를 기록했던 평균 베이시스는 0.24로 하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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