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배추값 폭등 4대강 탓?..양치기소년 야당'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30일 야당이 배추값 폭등 원인을 4대강 사업 탓으로 돌리는 것에 대해 "양치기 소년 야당"이라고 비난했다.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배추값 폭등은 고랭지 배추가 폭염과 늘어난 강우량 때문에 배추 생산량이 29% 줄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4대강 사업으로 줄어든 면적 중 농작지 면적은 1.4%에 불과하고, 지금 나오는 배추는 이(4대 강변) 지역과 무관하다는 정부의 설명에도 야당은 계속 4대강 때문이라고 주장한다"며 "야당이 이런 주장을 반복하면 야당의 주장에 귀 기울이는 국민은 없다"고 지적했다.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지연진 기자 gyj@ⓒ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