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세계무술연맹 총회 열려

30일 오전 충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33개국 38개 단체 무술대표 50여명 참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제9차 세계무술연맹(총재 소병용) 정기총회가 30일 오전 9시30분 충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총회는 29일 시작된 충주세계무술축제의 하나로 소병용 총재(전 유엔대표부 대사) 주재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33개국, 38개 단체의 무술대표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연맹의 주요 활동상황과 성과를 보고하고 새 회원 가입에 대한 심의와 연맹 임원진 선거 등이 다뤄졌다. 세계무술연맹 정기총회는 2002년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렸고 올해는 유네스코 공식후원을 받아 열리는 첫 회의라는데 의미가 크다. 이중갑 사무총장은 “총회를 통해 유네스코의 자문기구로 무술간 협력과 발전, 이를 위한 연맹의 협력 사업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유네스코의 전통체육과 놀이분야 추진사업, 유네스코 무형유산정부간 위원회 자문기구로서의 각국 무술의 긴급보호 목록 등재 및 무형문화유산 보호프로젝트를 위한 활동 등에 대한 토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세계무술연맹 총회는 무술박물관, 세계무술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세계무술축제와 더불어 개최돼 세계인의 눈길을 끌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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