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연인 박한별과 뮤비 첫 동반출연 '실감나게 싸웠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세븐이 연인 박한별과 뮤직비디오에 동반 출연했다.중학교 때부터 오랜 기간 교제를 이어 온 세븐과 박한별은 지난해 정식으로 연인 사이임을 밝힌 뒤 세븐의 뮤직비디오에 처음으로 함께 출연하게 됐다.실제 커플이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하는 것도 드문 일이고 자칫 오해를 살수 있는 민감한 부분이었기에 세븐은 물론 박한별도 동반 출연에 대해 오랜 시간을 고민해왔다고 한다.하지만 세븐의 신곡 ‘아임 고잉 크레이지(I’m going crazy)’ 가사를 대중들에게 좀 더 실감나게 전해주기 위해 실제 연인이 출연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한 세븐이 박한별에게 동반 출연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실제로는 다정한 연인 사이이지만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노랫말 때문에 심하게 다투고 격렬하게 싸우는 모습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노래는 오래된 연인들이 어느 순간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다툼이 잦아지게 되는 심리를 섬세하게 잘 표현한 곡이다.차은택 감독이 연출한 뮤직비디오를 본 관계자들은 “실제 연인들이라 그런지 정말 실감나게 잘 나온 것 같다.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을 것 같다”면서 “실제로 저렇게 싸우면 큰일난다”는 농담을 건내기도 했다고.세븐은 29일 ‘I’m going crazy’ 뮤비 공개와 함께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후속곡 방송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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