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필 관악구청장 '수해 대책 소외받지 않도록 대처하라'

24일 제2차 수해대책회의 소집, 관악구 주택 1834가구, 공장,상가 65개소 침수 피해 입어...관악구 상대적으로 관심 적게 받고 있다며 지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유종필 관악구청장은 21일에 이어 24일 오전 8시 30분 기획상황실에서 제2차 긴급 재난대책회의를 열고 침수 피해와 복구, 재해구호, 수해폐기물 수거작업 추진상황 등을 꼼꼼히 챙겼다.이번 기습폭우로 관악구는 주택 1834가구와 영세공장, 상가 65개 소의 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늦은 귀성에 따른 추가 피해신고에도 신속히 대처키로 했다. 지난 21일부터 공무원을 피해지역에 긴급 투입한 가운데 24일에도 민원업무담당자 등 필수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피해지역 복구에 나서 응급복구와 보상금 지급을 대부분 마무리 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주재한 제2차 재난 대책회의

유종필 구청장은 “관악구 침수가구도 1834가구나 되지만 상대적으로 관심을 적게 받고 있다”며 “기반시설 미비로 큰 피해가 발생한 만큼 향후 서울시 차원의 대책에서 소외받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하라"고 지시했다.아울러 “하수역류 등 침수원인을 철저히 파악해서 다시는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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