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농구대표팀, 강호 브라질 격파..3연승 질주

[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미국 농구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3연승을 기록했다.미국은 31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10 세계농구선수권대회 B조 브라질과 경기에서 70-68로 승리했다.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를 연파한 데 이어 쾌조의 3연승을 달렸다.케빈 듀란트는 27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천시 빌럽스가 15득점, 데릭 로즈가 11득점으로 뒤를 받쳤다.미국은 우승 후보 브라질을 상대로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레안드로 바보사의 활약에 밀려 전반을 43-46으로 뒤진 채 마감했다. 후반에도 브라질의 공세에 밀려 살얼음판 승부를 벌였다. 막판 분전으로 4쿼터 후반 68-66으로 앞서던 미국은 종료 51초 전 빌럽스의 2점슛으로 승리에 한 발 다가섰다. 이후 브라질의 반격을 막아내고 2점 차로 신승했다.한편 이란은 튀니지를 71-58로 꺾고 대회 첫 승을 기록했다.박종규 기자 glor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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