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영우통신, 아이폰4 불티+SKT 망투자 수혜..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영우통신이 사흘 만에 급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아이폰4에 대한 예약 판매 결과 10만대 이상 팔렸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오전 10시33분 현재 영우통신은 전일 대비 320원(4.8%) 오른 6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성환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영우통신이 KT와 삼성전자에 중계기 및 기지국 장비 밴더로 선정돼 있다"며 "올 하반기부터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최 애널리스트는 또 "삼성전자 인도향 매출이 본격화 될 경우에도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이 발표한 '데이터 고속도로(하이웨이)' 구축 계획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SKT가 단위별로 세분화된 네트워크 강화전략을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무선 장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엔화 강세도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최 애널리스트는 "기존 KDDI 매출과 더불어 하반기 NTT 도꼬모향 매출도 발생할 예정"이라며 "영우통신의 성장성 확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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