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저스, 국내 4번째 사무실 임대 '비즈니스 센터' 열어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글로벌 사무실 임대 전문업체 리저스(Regus) 그룹이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에도 비즈니스 센터를 개관한다. 16일 리저스 그룹 코리아는 국내 4번째 비즈니스센터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8월부터 한국에 진출한 리저스 그룹은 서울에 이미 3곳의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각각 포스코 사거리 인근과 무역센터, 종로구 제일은행본점 등에 소재해 있다. 리저스 그룹은 사무실부터 회의실, 비즈니스 라운지와 화상회의 스튜디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회사다. 구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 노키아와 같은 고객사들도 리저스 그룹을 통해 사무실과 작업장 등을 아웃소싱하고 있다. 한국진출 당시만 해도 외국계 기업이 80~90%를 이용했으나, 현재는 전체 고객의 30~40%가 로컬 업체라고 리저스 코리아 관계자는 전했다. 제시큐레(Jessy Kure) 리저스 북아시아 회장은 이번 4번째 비즈니스센터 개관에 대해 "유망한 한국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물색하고 있는 국내외 기업들을 충분히 지원토록 유연하고 비용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고객들은 사무실 장기 임대에 따른 여러 위험 부담 없이 회사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규모를 확장 또는 축소함으로써 시장 상황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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