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이대호, 9경기 연속홈런 월드레코드' 속보 타전

[사진=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해외 언론들이 이대호(롯데)의 9경기 연속 홈런 세계신기록 수립 소식을 잇따라 속보로 전하고 있다.AP는 14일 "한국의 거포 이대호가 9경기 연속 홈런의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속보를 올렸다.이 매체는 "KBO(한국야구위원회)가 롯데 내야수 이대호가 이날 광주에서 열린 KIA전에서 스리런 홈런을 쳐내 9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다고 공식 발표했다"고 전하며 "기존 최고기록은 메이저리그의 켄 그리피 주니어와 돈 매팅리, 대일 롱이 기록한 8경기 연속 홈런이었다"고 보도했다.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등 여러 스포츠매체들은 AP의 속보와 국내 언론의 보도를 인용하며 이대호의 세계신기록 수립을 일제히 전했다.이대호는 이날 프로야구 정규리그 KIA와 원정경기 2회 초 1사 1, 2루에서 상대 투수 김희걸의 구속 135㎞짜리 2구째 포크볼을 때려 중앙 펜스를 넘겼다. 비거리는 125m.이로써 이대호는 지난 4일 두산전 솔로포를 시작으로 9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며 이 부분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종전 기록은 미국 프로야구의 켄 그리피 주니어(시애틀·1993년), 돈 매팅리(뉴욕 양키스·1987년), 대일 롱(피츠버그·1956년)이 기록한 8경기 연속 홈런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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