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7년간 공부방 아이들 문화관람 후원

2009년 6월 27일, 한화메세나콘서트 이벤트를 통해 초청된 아동복지시설 '혜심원' 아동들과 '팬양의 버블월드' 출연자들이 무대 위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8월 11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관람에 초대된 인천중구지역자활센터 공부방 아동들이 공연이 끝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br />

2009년 8월 28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네티즌들과 함께 미술전시회 '르누아르전'을 감상하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의 문화공연 티켓나눔 사회공헌인 '한화메세나콘서트'가 이달로 70회를 맞이했다. 한화메세나콘서트는 월 1회 공연을 선정해 공지를 한 후, 홈페이지에서 네티즌이 클릭하는 횟수에 따라 공부방 아동들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온ㆍ오프라인 통합 사회공헌 활동이다. 클릭이 많아질수록 더 많은 아동들의 공연 관람이 가능해지고, 클릭에 참여하는 네티즌을 추첨해 공연에 초대한다.2004년 11월 시작된 한화메세나콘서트는 현재까지 7년 동안 총 27만여 건의 클릭으로 153개 공부방 3300명의 아동을 초청한 바 있다. 한화메세나콘서트는 저소득 아동에 대한 무료 관람의 기회 뿐 아니라 국내 소극장 공연, 창작극에 대한 홍보와 후원의 역할도 하고 있다.한화메세나콘서트의 좋은 취지를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회원 수도 3300명에 이른다. 한화그룹은 한화메세나콘서트 70회를 기념해 지난 공연 중 가장 참여율이 높았던 '오페라의 유령'을 재선정해 오는 22일까지 참여한 네티즌 중 70명을 추첨, 공부방 아동들과 함께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최영조 한화그룹 상무는 "한화그룹 홈페이지에서 클릭 한 번이면 네티즌 누구나, 저소득층 아동들의 문화예술 체험을 후원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공익적인 메세나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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