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중국 연길시 중학생 12명이 관악영어마을을 방문,교사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초청받은 중국 연길시 중학생 12명은 같은 또래인 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에서 머물며 지역내 문화유적지 답사를 비롯 주요 기관과 시설들을 둘러보는 한편 한국의 가정생활과 미풍양속을 체험하게 된다. 방한 첫날인 5일 중국 연길시 청소년은 낙성대동에 위치한 관악영어마을을 견학한 후 관악구청에서 마련한 환영식에 참여했다. 환영식 행사에는 윤준병 관악구 부구청장을 비롯해 호스트 가정학생, 관계공무원이 참여해 따뜻한 환영식 행사를 마련했다. 이어 6일에는 롯데월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주말에는 관악청소년회관을 방문, 지역내 청소년과 함께 레크리에이션, 우정의 티셔츠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양국문화퀴즈 등 서로간의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우정의 티셔츠 만들기
또 9일에는 한국?중국 청소년들이 모둠별로 나누어 국립민속박물관, 한강시민공원, 한옥마을, 청계광장 등 서울의 명소를 지하철 오리엔티어링 방식으로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서울의 전통문화, 환경, 여가, 교육을 경험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구에서는 나만의 쿠키 만들기, 한국의 전통예절 및 놀이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문화체험-북 배우기
특히 구는 이번 연길시 청소년들의 방한기간에 맞추어 '해외 우호도시 청소년 사진'을 구청 광장에서 전시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