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동부증권은 6일 여객과 화물 수요 급증과 운임 인상 등의 호재로 대한항공이 전례 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6만4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유덕상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이 단순히 경기 회복으로 인한 실적 개선을 넘어서 여객과 화물부문이 대폭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면서 "기존과는 다른, 이익 중심의 실적 재평가(Re-rating) 구간에 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여객과 화물의 수요가 끊임없이 창출되는 호황 국면에 접어들었다"면서 "게다가 7월 미주 및 유럽의 주요 노선에 대한 운임인상 조치라는 겹경사를 맞이해 3분기 이후 실적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11조2000억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9.2%, 726.3%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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