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11억원, 17.4%↓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네오위즈인터넷은 올 2분기 계절적 비수기·월드컵 이슈 영향으로 기대보다 낮은 실적을 나타냈다. 네오위즈인터넷(대표 한석우)은 통합법인 출범 이후 첫 실적 집계 결과 2분기 매출액 105억원, 영업이익 1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3.7%, 30.7%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순이익은 11억원으로, 구 네오위즈인터넷의 이연법인세 비용계상이라는 일시적인 요인으로 인해 17.4% 감소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이익은 1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7% 상승했다. 이에 따라 네오위즈인터넷 상반기 누적실적은 매출액 184억원, 영업이익 22억원, 법인세비용 차감전 계속사업이익 28억, 순이익 24억원으로 집계됐다.네오위즈인터넷은 네오위즈벅스와 네오위즈인터넷 계열사간 통합으로 새롭게 출범한 통합법인이다. 회사 측은 구 네오위즈인터넷의 4월 13일 이후 실적이 2분기에 반영됐으며, 3분기부터는 완전한 분기 실적을 집계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네오위즈인터넷은 하반기 세계시장에 진출, 성장 동력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우선 중국과 일본,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에 음악포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업 등 신규사업을 진행하며, 장기적인 성장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다.아울러 모바일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의 제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네오위즈인터넷 한석우 대표는 "통합법인의 시너지와 전략적 유연성을 확대하며 명실상부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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