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클리블랜드 추신수가 결승타를 때려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 원정경기에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타점과 득점을 각각 하나씩 추가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해냈다. 시즌 47번째 타점. 시즌 타율은 2할9푼5리로 소폭 상승했다.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그간 9번의 맞대결에서 삼진 4개를 뺏긴 상대선발 브렛 세실에게 스탠딩 삼진 아웃됐다. 두 번째 타석부터 양상은 뒤바뀌었다. 추신수는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안타를 쳤다. 후속타자들의 연이은 안타와 볼넷으로 3루 베이스를 밟은 추신수는 제이슨 도널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시즌 50번째 득점. 5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1-1 동점이던 7회 타점을 기록하며 팽팽하던 승부를 갈랐다. 1사 1루 찬스에서 토론토 두 번째 투수 브라이언 탈렛으로부터 좌익 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때려냈다. 1루 주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홈을 밟아 지난달 27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다섯 경기 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시즌 47번째 타점. 9회 2사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득점과 타점을 끝까지 지켜내 2-1로 승리했다.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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