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청소년 여름방학 '바른자세 튼튼허리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오랜 시간 학업에 매진하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시간이 많다.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 있다 보면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있을 수 있고 그러다 보면 잘못된 자세가 척추에 무리가 가는 현상이 반복되면 척추가 휘는 척추 측만증이 나타날 수 있다.동작구(구청장 문충실) 보건소가 맞춤형 허리건강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들의 휜 허리 바로 잡기에 나선다.구 보건소는 다음달부터 진행되는 여름방학“바른자세 튼튼허리”프로그램 참여 청소년들을 모집한다.대상자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초·중·고 청소년들이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25명이다.
바른자세 교정 운동
교육 일정은 8월11일, 14일, 18일, 20일 4일에 걸쳐 각각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동안 진행되며 교육장소는 동작구 보건소 2층에 위치한 보건교육실에서 실시된다.주요 교육내용은▲허리를 늘려 줍시다▲부모님과 함께하는 체조교실▲체조 및 세라밴드 운동▲체조 및 폼플러 운동 등이다.지난 2007년도부터 현재까지 총 36회에 걸쳐 653여명의 지역 청소년들이 올바른 허리자세를 교정 받은 바 있다.조경숙 보건의약과장은“잘못된 자세는 거북이 등처럼 굽은 어깨와 등을 만드는데 이것이 만병의 근원”이라면서“척추측만증 같은 경우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자칫 방치되기 쉬우므로 생활습관 개선과 올바른 허리교정 등 자녀들의 건강관리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 보건소 보건의약과 건강증진센터(☎820-9479)로 문의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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