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김탁구(윤시윤 분)가 폭발사고의 두려움을 이겨냈지만 다시 어려움에 봉착했다.22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탁구는 폭팔사고의 두려움을 진구의 도움으로 이겨내지만 경합에 나갈 만한 실력을 갖추지 못해 고심하는 모습을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스관 폭파사고가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팔봉선생(장항선 분)은 확실해지기 전까지 인목 (박상면 분)에게 말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 이 사고로 탁구는 한쪽 눈의 시력을 잃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제빵사로서의 삶을 다시 시작했다.탁구는 '제빵왕 김탁구'가 세겨진 자수를 보여주며 "나는 최고가 될 것입니다"고 말했다. 인목은 김탁구에게 "제빵의 세계에선 최고란 없다. 단지 명장만이 있을 뿐이다"라며 탁구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전한다.폭팔사고로 인해 한쪽 눈의 각막을 잃은 김탁구. 폭팔사고의 여운으로 오븐을 열지 못하는 두려움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팔봉선생은 예정대로 경합을 하기로 한다.진구는 탁구에 대한 죄책감에 "더이상 너에게 빚진 감정으로 살수 없다. 그러니 널 도울 수 잇게 해다오"라며 탁구에게 부탁한다. 진구는 탁구에게 "두번 다시 널 다치지 않게 할 거다"면서 탁구의 손을 오븐으로 가져가 열게 했다. 탁구는 힘겹게 오븐을 열고 조금씩 오븐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나갔다. 진구는 탁구의 손을 오븐안으로 넣고 "이 온도를 기억해 둬라. 빵 굽기에 적당한 온도다"라며 탁구를 격려했다.이로 인해 탁구는 오븐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아직 탁구의 실력은 빵을 굽기에는 한참 모자랐다. 덜 익히고 더 많이 굽고를 반복하던 탁구는 실력이 늘지 않자 팔봉선생에게 경합대회를 연기해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인목은 실력이 안되면 경합을 포기하라고 하지만 팔봉선생은 탁구에게 "자신을 나만큼만 믿어라"며 격려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탁구가 오븐 폭팔사고의 두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을 보여줬다. 또한 유경은 거성으로 입사해 자신을 쫒아낸 서인숙을 다시 마주하며 독기를 품은 악녀의 모습을 본격적으로 보여주기 시작했다. 앞으로 점점 마준를 사이에 둔 유경과 서인숙의 대결도 충분히 기대해 볼 만 했다.시청자 게시판에 "탁구에게 격려하는 대장의 모습이 감동스러웠다"며 박상면의 연기를 호평했다. "또 어떻게 자신의 아들을 몰라보냐"며 "다음 주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면서 점점 흥미를 더해 가는 극 전개에 호평했다.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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