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남성보다 기업조직에 적합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여성이 남성보다 기업조직에 적합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영국 데일리 메일은 라벨 제작과 관련된 모든 것을 공급하는 업체 DYMO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직장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조직적으로 행동한다고 21일(현지시간) 소개했다.조사 결과 업무 마감 시간 및 출근 시간 등에서 여성 직원이 남성 직원보다 더 철저히 지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남성 직원들의 경우 일을 제대로 처리하는 데 힘겨워하고 걸려온 전화에 답하는 것도 종종 잊곤 한다.직장에서 준비성이 없어 경고 받는 남성 직원은 10명 가운데 1명꼴이다. 이런 이유로 남성 직원 20명 중 1명꼴로 승진에서 탈락되곤 한다.근로자 4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여성의 43%가 매우 조직적으로 행동한다고 평가 받았다. 남성 직원의 경우 32%에 불과하다.남성 직원의 10%는 직장 생활에서 체계성이 전혀 없음을 인정했다.여성 최고경영자(CEO)들의 경우 파일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사람은 5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CEO들은 겨우 37%다.엄청난 양의 서류를 쌓아놓고 필요할 때면 찾기에 바쁘다는 것.책상을 항상 깨끗하게 정리해놓는 여성 근로자는 40%에 이르는 한편 남성은 겨우 30%다.이진수 기자 comm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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