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억원 규모 이공계 박사 지원사업, 신규로 261명 선발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교육과학기술부는 우수한 박사 후 연구자 지원을 위한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의 2010년도 신규 대상자 261명을 선정해 국내·외 연구기관에서 연수기회를 부여한다고 21일 밝혔다.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은 이공분야 박사학위 취득 연구자에게 대학 등 연구기관에서 연수하는 기회를 제공해 연구 활동의 지속성을 유지하고 연구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내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13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총 410여명을 지원한다.우수 이공계 박사 후 연구자로 새로 선정돼 지원을 받는 대상자는 박사 후 국내연수 179명, 박사 후 국외연수 52명, 학술연구교수 30명 등으로 국내연수는 1년에서 2년, 국외연수는 1년, 학술연구교수는 3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학술연구교수는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대학 부설 연구소에 3년 계약으로 채용되어 전일제로 근무하는 연구교수를 말한다.특히, 올해에는 박사 후 국내연수에 대한 지원금을 기존의 연간 2700만원에서 2900만원으로 200만원 키웠으며 학술연구교수에게는 특별연구장려금(National Research Fellowship)으로 연 5000만원 지원한다. 국외연수자들도 최대 29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2006년부터 기존의 박사 후 연수과정에 대한 지원 사업을 통합하여 시행하고 있는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은 지난해부터 인문분야와 이공분야로 나누어 지원되고 있다. 김도형 기자 kuerte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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