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7000억원에 PR 8000억원 순매수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장 초반 연고점을 경신한 코스피 지수가 176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의 현물 매수세가 7000억원에 육박하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8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수급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해석된다. 14일 오후 1시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3.29포인트(1.34%) 오른 1758.3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7000억원 이상의 매물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00억원, 950억원의 매수세를 유지중이다. 외국인은 이날 올들어 최대 규모의 매수세를 유지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베이시스를 1.3 안팎으로 끌어올리고 있고, 이로 인해 차익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809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수세를 이끌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 매수세 역시 올들어 최대 수준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만6000원(3.27%) 오른 82만2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신한지주(1.03%), LG화학(1.42%), 현대모비스(1.95%) 등도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다만 포스코(-1.80%)와 현대차(-0.36%), 삼성생명(-0.93%) 등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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