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형기자
▲ APRU President Open Forum 에 참석중인 이장무 서울대 총장, 이기수 고려대 총장, 아츠시 세이케 게이오대 총장, Tony F.Chan 홍콩과학기술대 총장(앞줄 좌측부터)<br />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환태평양 대학 교류협의회(Association of Pacific Rim Universities, APRU)의 제14회 연례총장회의가 지난 달 30일부터 2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University of Auckland)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총 42개의 회원교 중 이기수 고려대 총장, 이장무 서울대 총장, 스티븐 샘플(Steven Sample) 남가주대학 총장, 아츠시 세이케(Atsushi Seike) 게이오대 총장, 추이랍치(Lap-Chee Tsui) 홍콩대 총장 등 18개 대학 총장들과 57명의 대학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했다. 4개의 주제별 토론과 운영위원회의에 이어 열린 Presidents Open Forum에서 각 대학 총장들은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공통으로 당면하고 있는 각종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 APRU 대학들이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차기 APRU 연례총장회의는 내년 4월 중국의 칭화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고려대 측은 APRU에 대해 지난 1997년 34개의 태평양 연안 국가 대학들이 모여 만든 권위 있는 대학협의체 기구라고 설명했다. 고려대는 지난 2008년 국내에서는 서울대에 이어 두 번째로 APRU에 가입했다. 김도형 기자 kuerte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