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시는 28일 관할 거주 외국인에 대한 의료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우선 외국인 전담진료소를 11곳에서 14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새로 전담진료소로 지정된 곳은 중앙대병원, 중앙대용산병원, 건국대병원으로 이곳에는 외국인 전담 진료공간이 마련되며 언어 소통이 가능한 전담의사와 간호사 및 전담코디네이터가 배치된다.또 24시간 외국인 이용이 가능한 병·의원 및 약국 정보제공하고, 진료 때 의사소통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4시간 다국어(영어, 일어, 중국어) 동시통역 서비스 지원, 외국인 근로자 등 소외계층 입원수술비 등 의료서비스 지원, 글로벌 열린 보건소 운영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외근인근로자 57%(14만6358명), 결혼이민자 12%(2만9455명), 학업 11%(2만8637명), 비즈니스 4%(9952명)순으로 지난해 말 현재 25만6000여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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