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시대 열린다..준공식 개최

정운찬 국무총리, 허남식 부산시장 등 각게인사 1000여명 참가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부산항 신항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다.22일 국토해양부는 가덕도 전면의 남측 현대상선 신항터미널에서 부산항 신항 준공 및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운찬 국무총리, 허남식 부산시장, 김태호 경남도지사 및 해운·항만산업 관계자와 지역 인사, 일반시민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1989년 부산항광역개발기본계획을 반영해 1995년부터 시작된 부산항 신항 개발 사업은 지난해 말까지 총 7조1067억원(국비 4조3249억원·민자 2조7818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이다. 부산항 신항은 18개 부두와 142만㎡ 배후물류부지, 진입철도 등 항만·물류·배후수송 체제를 갖추었고, 항로준설을 통해 대형 컨테이너 선박의 원활한 입·출항을 가능하게 해 부산의 중추 항만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산항 신항 개장식 행사를 통해 수준높은 항만물류서비스 시스템이 구축됐음을 국내외에 알리고, 신항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게 될 것"이라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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