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임산부ㆍ영유아 건강 좋아졌다

24일, 영양플러스 수료식과 사업설명회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최임광)보건소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영양플러스’ 수료식을 한다. ‘영양 플러스’는 영양 섭취가 취약한 저소득층 임산부와 만 66개월 미만 영유아에게 식품을 지원해 균형 있는 영양관리로 건강한 서대문구를 만드는 사업이다. 서대문구는 이날 수료식과 함께 140명을 대상으로 영양 향상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식사 관리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한다. 또한 영양 개선이 필요한 신규 대상자 210명에 대한 사업설명회도 함께 실시한다.

가정 방문 영양상담 장면

지난 7월에 참여한 이번 수료자들은 시작 전 빈혈을 갖고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가 34%였으나 이 달 현재 27.4%로 감소했다. 아울러 키와 체중이 월령별 표준 대비 10%미만인 영유아가 52%에서 20%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영양소 적정 섭취 기준 대비보다 식사 섭취 상태가 불량한 대상자가 75.2%에서 54.1%로 감소되는 등 1년간 정기적 영양 관리와 식품 지원 이후 영양 상태가 향상된 결과를 보였다. 서대문구는 지난 2008년부터 빈혈, 성장 부진 등 영양 관리가 필요한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충식품 무료공급, 가정방문 영양교육, 영양 평가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서대문구는 사업 시작 이후 임산부, 영유아 총 680명이 등록해 올 140명이 수료하는 등 총 372명이 영양 개선과 성장 향상의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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