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스마일게이트와 퍼블리싱 계약

15일 네오위즈게임즈 이상엽 대표(왼쪽)와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대표(오른쪽)가 'Project G' 공동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네오위즈게임즈가 스마일게이트와 신규 게임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게임개발사 스마일게이트(대표 권혁빈)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G(가칭)'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네오위즈게임즈에 따르면 '프로젝트G'는 글로벌 1인칭 슈팅(FPS) 게임 '크로스파이어'로 잘 알려진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하고 있는 실사 골프게임이다. 실제 골프를 가상의 공간에서 사실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지형과 클럽의 관계, 클럽 별 구질 차이까지 고려했으며, 게임 사용자뿐만 아니라 골프마니아들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조작법을 간편화했다고 네오위즈 측은 설명했다.여기에 실제 국내 유명 골프장과 계약을 통해 코스 및 주변 지형을 그대로 재현할 예정이며, 다양한 커뮤니티 활성화 수단을 통해 기존 게임들과 차별화되는 재미를 선사한다는 전략이다.네오위즈게임즈는 이번 '프로젝트G'의 퍼블리싱 계약으로 'FIFA온라인2', '슬러거'에 이은 스포츠 라인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스마일게이트 권혁빈 대표는 "네오위즈게임즈와 같이 전문성이 뛰어난 퍼블리셔와 골프 게임 시장에 함께 진입한다는 것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두 회사의 협력으로 프로젝트G가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 이상엽 대표는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를 통해 이미 개발력이 검증된 개발사 중 하나"라며 "크로스파이어의 개발력과 네오위즈게임즈의 서비스 노하우를 통해 높은 완성도와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수 있는 웰메이드 골프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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