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트위터는.. 젊은 인재 '채용의 문'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트위터(twitter) 열풍이 채용문화까지 바꾸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음악 엔터테인먼트 기업 엠넷미디어가 트위터를 통해 공채공고를 내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한 실제 구직자들의 반응도 뜨거워 국내 지원자는 물론 싱가포르 태국 등 해외 지원자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엠넷미디어 관계자는 "채용전략의 일환으로 젊은층의 니즈에 부응했던 것이 효과가 컸다"며 "앞으로 진행할 채용절차도 트위터를 통해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용관련해 국내 대기업 및 정부기관들의 트위터 활용사례도 늘고 있다. KT, 삼성전자, CJ, GM대우, 기업은행, 한화에스앤씨 등이 트위터를 통해 상담을 해주고 있고 채용정보업체 인크루트와 노동부도 채용 관련 트위터 '차차차 정책 트위터'를 운용하고 있다. 트위터로 해외 인력채용을 검토중인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트위터 문화 확산으로 좀 더 많은 인재와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쉽지 않았던 해외 인력 채용부문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채용정보업체 인크루트가 상반기 채용시장 현황을 분석한 결과, 기업 인사 담당자의 20%가 트위터 블로그등 구직자의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접속해 보는 것으로 조사됐고 이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 역시 5명중 1명 꼴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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