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8일 일정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지역내 중소기업 7곳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가 신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인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수출이나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마케팅 지원에 나섰다.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10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Communic ASIA 2010)'에 지역내 정보통신 관련 중소기업 7곳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박성중 서초구청장
올해로 20회를 맞는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는 동남아 정보통신시장의 중심지인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정보통신 박람회이자 세계 4대 정보통신 박람회중 하나다.올해는 53개 국 1540여 개 기업체와 2만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박람회 참가에 앞서 구는 지난 2월 말 정보통신, 정보기술 관련 서초구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신청업체 10여 곳 중 시장성 평가 등을 거쳐 7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서초구는 이 전시회에 참여하는 업체들의 우수제품과 아이템 전시·홍보, 현지바이어와 기업인을 대상으로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 등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이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체 박람회 참가비 전액지원은 물론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사전에 현지 해외시장조사를 통한 시장상황과 소비수요, 바이어 정보들을 미리 제공하는 사전마케팅을 실시, 전시회 참여업체의 신규 바이어 발굴,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전문 인력과 정보부족으로 독자적 해외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유망 중소기업들이 해외 무대로 진출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해외 마케팅 지원체계를 구축,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서초구는 지난해에도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엑스포'에 10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해 상담건수 129건, 수출상담 1735만4000달러, 계약추진 1471만1000달러 등 성과를 달성한 바 있으며 지난 4월에도 중국 최대의 종합품목박람회인 2010 춘계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 기업 참가를 지원한 바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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