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6월11일)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무거운 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다. 전일 선물환 규제안에 대한 우려가 다소 해소된 가운데 유로화가 반등하고 있는 만큼 시장 심리가 아래쪽으로 향했다. 역외NDF환율 하락을 반영해 1230원대에서 주거래를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 이와 함께 유로화 추이와 증시 흐름 등을 지켜보며 정부의 선물환 규제 발표와 추가 내용을 살필 듯하다. 정부가 선물환 규제와 함께 중장기차입 비율 상향 조정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만큼 규제안 관련 여파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을 듯하다. 10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39.0/1240.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2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종가(1251.0)원)대비 12.7원 내린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저점 1239.0원, 고점 1249.0원에 거래됐다. 마감무렵 달러·엔은 91.34엔, 유로·달러는 1.2120달러를 기록했다.<B>신한은행</B> 스페인의 국채발행성공과 ECB의 국채매입지속, 트리셰 총재의 유로화에 대한 긍정적 발언 등으로 유로화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환율도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전일 선물환 규제안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크게 축소되었기 때문에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를 동반한 급등이 나타날 경우 환율의 낙폭이 확대되면서 롱스탑을 유발할 전망이다. 이 경우 그 동안 과도한 상승에 따른 되돌림이 나타나면서 낙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25원 ~ 1245원<B>외환은행</B> 고용지표 개선으로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되었고,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중가대비 약 13원가량 하락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금일 서울외환시장은 갭다운 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경기회복 기대감과 급등한 유로화 등의 영향을 받으며 하락에 우호적인 장세의 연출이 예상되는데, 이날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선물환 규제안에 대한 관망세로 발표 이전에는 변동성이 줄어들며 완만한 하락세가 연출될 전망이다. 다만 규제안의 내용이 시장참가자들의 예상과 다를 경우 급속한 쏠림 역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전체적으로 1230원 중반을 중심으로 한 박스권에서 이후의 재료에 따라 방향성을 탐색하는 하루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30.0원~1245.0원. <B>우리은행</B> 원달러 환율이 뉴욕증시 급등과 유로달러 반등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선물환 규제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감소하고 뉴욕증시 급등 및 유로화 반등으로 위험 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면서 이날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유로존 재정 불안감 지속, 급락시 당국 개입 등 하방 경직성도 존재하기에 환율은 제한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장중 증시 및 유로화 동향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32.0원~1244.0원. <B>부산은행</B> 온통 악재만 보였던 시장이 이제는 호재도 보기 시작했다. 천안함 사건, 유로화 약세, 대내외 증시 하락 등 시간 경과에 따라서 이제는 바닥을 다지고 시장이 먼저 움직이기 시작했다. 선물환 규제의 경우 외환시장 안정이 목적인데 환율 상승 재료로만 인식 자체가 문제였다. 매일 20~30원 급등락 하는 변동성은 과하다. 유로화는 스페인 국채 롤 오버가 순조롭게 진행될 소식과 1.1800대가 지지되면서 기술적인 반등을 시도 1.2100대로 급등하고, 뉴욕증시도 고용지표 호조에 3% 가까이 급등, 역외선물환시장(NDF)에서 원/달러 환율은 1235~1245원 주거래 뒤 1240원, 서울외환시장 종가 수준에서 10원 이상 급락하며 장을 마쳤다. 경상수지 흑자 기조, 외국인 주식 순매도 막바지, 펀더멘털 개선 등 이젠 환율 하락 요인도 보자. 오늘도 외환당국 대응, 업체매매, 외국인 주식매매, 대내외 증시, 은행권 포지션 전략 등에 따라서이날 예상 범위는 1225.0원~1245.0원.<B>대구은행</B> 그간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가 제어되며 역외 환율을 반영하여 갭다운 할 것을 보인다. 간밤 증시의 상승과 유로화의 상승은 달러원 하락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이고 역외의 롱트라이도 힘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미 증시의 호재를 발판삼아 아시아 증시가 금일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달러원 상승 동력은 많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1230.0원~1250.0원.<B>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B> 글로벌 경기에 대한 낙관론이 부각되며 역외시장에 환율은 1250원을 밑돌았다. 선물환 규제가 근시일 내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미 그 내용들이 선반영됐으나 이에 대한 부담으로 숏플레이 자제될 듯하다.이날 증시 상승과 증시 외국인 순매수 가능성 등으로 하락 예상되나 대내외 불확실성이 반영되면서 1240원 대 중심의 변동성 장세가 예상 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30원~1260원<B>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B> 세계 경기 회복 기대 및 유로존 재정 우려 완화, 안전자산 선호 약화 등에 힘입어 달러/ 원 환율이 재차 1240원 부근으로 내려온 가운데 이날 환율은 하락 압력 속에 출발할 전망이다. 글로벌 증시 호조 분위기에 동조하며 코스피 지수가 동반 상승세를 보일 경우 환율의 하락 압력 역시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 같은 대외 안전자산 선호 약화 분위기 속에도 국내적으로는 선물환 규제 등 자본 유출입 관련한 규제 발표가 임박했다는 인식은 하단을 견고하게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전일 유예기간 적용 등의 기대가 형성되며 한풀 꺾인 듯 하나, 규제 발표를 앞둔 데 따른 경계심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이는 주말과 미 소비지표 발표를 앞둔 부담 속에 적극적인 숏플레이를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28.0원~1255.0원. 정선영 기자 sigum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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