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2PM 준수가 자신은 그룹 내에서도 존재감이 적다며 불만을 토로했다.준수는 8일 오후 11시 5분 방영된 SBS '강심장'에서 데뷔 초 타이틀 곡인 '10점 만점에 10점'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준수는 "대구에서 올라와서 4년 동안 연습생으로 생활했다. 처음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았을 때는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운을 뗐다.이어 "박진영이 처음에 애드리브 부분인 '예~이'를 시켰고, 제대로 해서 박진영 형도 만족했다"고 말한 후 "나 이외에 다른 멤버들에게는 제대로 가사를 줘서 자연스럽게 화음을 맞추는 것이 됐다"고 털어놨다.아울러 그는 "노래 길이가 3분 22초인데 내 부분은 '예~이'뿐이었다"라고 불만을 털어놨다.이날 준수는 닉쿤과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닉쿤은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아서 태국을 대구로 발음했던 일화를 떠올렸다. 준수는 "닉쿤이 '태국'을 대구로 말해, 친한 나머지 난 대구 수성구라고 말했는데 닉쿤이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강심장'에서는 조여정, 김지영, 박준규, 유민, 2PM 닉쿤, 준수, 한정수, 윤지민, 정시아, 유상철, 아나운서 김성경, 홍경민 등이 출연했다.강승훈 기자 tarophine@<ⓒ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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