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거래소(KRX) 코스닥시장본부는 오는 10일 중국 북경에서 상장중국기업을 대상으로 CEO간담회 및 공시책임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CEO간담회에서는 박상조 코스닥시장본부장이 외국기업의 IR강화, 한국어 홈페이지 구축 등 정보제공 확대를 요청하고 이와 관련한 거래소의 지원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상장외국법인의 성실공시 정착과 정보제공 확대를 위해 공시·IR책임자(CFO)를 대상으로 공시관련 실무교육도 병행해 실시한다. 외국법인의 국내 공시대리인에 대한 교육은 국내상장법인에 준해 별도로 진행 중이다.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상장외국기업이 겪는 불편한 상황을 직접 들어 이들의 안정적 상장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상장외국기업-시장간 소통의 불편함을 완화하고 정보를 확대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번에 참가하는 상장중국기업은 3노드디지탈, 코웰이홀딩스, 중국식품포장, 차이나그레이트, 중국엔진집단, GSMT, 차이나하오란, 차이나킹하이웨이, 동아체육용품 등 9개사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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