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2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다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다음은 전 거래일 대비 2.96% 오른 8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상위창구에는 메릴린치 메리츠 키움 대우 등이 올라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다음이 시장점유율 확대로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고 분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지방선거와 월드컵으로 인한 온라인광고 특수와 검색부문 본원적 경쟁력이 상승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실적도 온라인광고 시장 확대와 트래픽 성장이 광고주 유입과 광고 단가 상승으로 연계돼 어닝모멘텀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8.4% 대폭 증가한 843억원, 영업이익 16.4% 증가한 22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컨센서스가 매출액 823억원, 영업이익 207억원인 점을 감안할 경우 시장 전망치를 대폭 상회한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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