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株, 스마트폰으로 주가 상승 탄력받나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우리투자증권은 3일 B2B(기업 대 기업)용 스마트 폰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통신서비스 업종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정승교 애널리스트는 "안드로이폰인 갤럭시S가 B2B 스마트폰으로 주목받으며 출시 전임에도 기업들의 선주문량이 4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며 "블랙베리, 갤럭시S와 더불어 아이폰4G 또한 기업용에 적합한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어 B2B 시장의 고성장은 곧 확인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러한 모바일 오피스 시장의 확대는 통신업체의 수익성 개선에 긍적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업시장의 특성상 높은 가입자평균매출 유지 혹은 증가가 가능하고 해지율이 극히 낮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국내 모바일 오피스 시장은 향후 연평균 18.3% 성장할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의 경우는 향후 5년간 연평균 43.8%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마케팅비용 상한제에 따른 시장 안정화, 무선인터넷 성장세, B2B 시장의 성장 등을 근거로 통신업종의 비중확대를 권고한다"며 "현 시점에서 KT와 SK텔레콤의 투자 매력은 사실 사실상 대등하다"고 평가했다.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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