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佛 하락 獨 상승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5월의 마지막 날인 31일(현지시간) 영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프랑스는 하락세로, 독일은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5포인트(-0.21%) 하락한 3507.56에, 독일 DAX 30지수는 18.15포인트(0.31%) 오른 5964.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CAC40 지수와 DAX 30지수는 모두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DAX 30지수는 장 마감시 까지 상승세를 유지 하지 못했다. 프랑스 예산담당 장관 프랑수아 바루앵이 현재 신용등급인 AAA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하는 등 프랑스 내에서도 재정 위기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시장 전문가들은 다만 지난 주말 신용평가사 피치가 스페인 국채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함에 따라 우려됐던 '투매' 현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했다. 유럽 국가들의 재정 위기 확산 우려가 대부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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