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박현빈이 6월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발표한 응원가 '앗! 뜨거 월드컵'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박현빈은 다른 가수들보다는 발빠르게 지난 1월 발표한 이 노래는 자신의 신곡 '앗! 뜨거'를 새롭게 개사하고 편곡한 곡으로 최근엔 지방선거 로고송으로 활용돼 또 '다른 선거 월드컵'으로 활용되고 있다.'앗! 뜨거' 선거로고송 버전은 15일 현재 전국 300여개 선거구에서 로고송으로 채택돼 연예계와 정계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박현빈은 "어느덧 4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또다시 월드컵이 다가왔다. 월드컵 때 데뷔했기 때문인지 그 누구보다 남아공 월드컵이 설레고 기대된다"며 "지난 월드컵 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월드컵 때에는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더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이 노래가 지방선거의 투표율을 높이고, 후보의 지지를 높이는 선거로고송으로 쓰이면서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며 정치적으로도 훌륭한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현빈의 소속사 인우기획측도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국내 최초의 댄스트로트 응원가 '빠라빠빠'로 데뷔한 박현빈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대형무대에 오르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 이름을 알렸다"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박현빈은 월드컵 출전 사상 첫 원정 16강 목표 달성을 기원하기 위한 월드컵 응원가를 가장 먼저 공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현빈은 당분간 가요프로그램과 예능활동을 병행하며, 오는 6월 월드컵 시즌에는 월드컵 응원가 '앗! 뜨거 월드컵'로 활동할 예정이다.강승훈 기자 tarophine@<ⓒ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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