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한솔CSN이 연일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8분 현재 한솔CSN은 전날보다 270원(8.28%) 오른 3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를 살펴보면 매수 1위 창구가 키움증권으로 101만주가 유입되고 있다. 한솔CSN은 그동안 주식시장에서 소외돼 왔지만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재평가를 받고 있다. 유화증권은 한솔CSN에 대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으로 전망했다.이정훈 애널리스트는 "한솔제지, 전주페이퍼 등 제지 물류의 물동량 증가와 제일모직, 삼성광주전자 등 3PL의 매출증가도 예상된다"며 "사옥이전과 구조조정 등 비용절감 효과가 하반기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분기에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한솔CSN은 한솔제지의 내수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제지부문 물동량 증가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한솔제지의 실적 개선에 따라 한솔CSN이 보유한 한솔제지 지분 7.39%에 대한 올해 지분법 이익은 58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실적은 매출액 3088억원, 영업이익 58억원, 순이익 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구경민 기자 kk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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