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의 '컷 오프' 명단이 마치 우승후보 리스트를 보는 듯 화려한데.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파72ㆍ7215야드)에서 끝난 2라운드 직후 '디펜딩 챔프' 헨릭 스텐손(스웨덴)을 비롯해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줄줄이 '컷 오프'를 당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지난후 퀘일할로 최종일 10언더파를 모아치며 PGA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어니 엘스(남아공)를 비롯해, 제프 오길비(호주),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등이 포함됐다.또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와 이안 폴터(잉글랜드), 비제이 싱(피지), 스튜어트 싱크(미국), 폴 케이시(잉글랜드),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 등은 언더파를 작성하고도 '컷 오프'됐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소그래스TPC의 그린이 높은 습도와 바람 없는 날씨 때문에 느려지면서 출전선수의 반 이상이 언더파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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