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 환급사업장 '향남 지웰2차' 입주 개시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신영은 지난해 말 환급사업장을 인수해 재분양한 경기도 화성시 향남택지개발 1지구 2블록 '향남지웰 2차'의 입주가 30일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0층 8개동 규모로, 514가구 모두가 85㎡(옛 34평형)의 단일평형으로 A, B, C 3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향남택지지구 2블록은 지난 2006년 5월 ‘C&우방’이 분양을 시작했으나 지난해 말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공사가 중단된 곳이다. 이후 대한주택보증이 분양 계약자들에게 분양대금을 돌려주고 사업권을 승계 받은 후 지난해 8월 공매를 통해 신영에게 매각했다. 나세찬 신영 부사장은 "환급사업장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우려도 컸지만 시장수요에 맞도록 상품성을 강화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높였다"며 "특히 생활편의시설, 조경 등에 대한 사전수요를 반영해 새롭게 출시한 결과 분양은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환급사업장이 성공적인 입주로 마무리 되면서 환급사업장에 대한 일부의 부정적인 기존시각을 바꿔 향후 업계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신영은 지난 2006년 향남택지개발지구 동시분양에서 '향남지웰 1차' 365가구를 성공리에 분양한 바 있다.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이은정 기자 mybang2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