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정동일 중구청장
구는 3500회선의 신규 전화번호를 확보, 구청 보건소 동 주민센터의 기존 전화국번(2260, 2250, 2231, 2264, 771)을 하나의 국번(3396)으로 단일화하고 부서별로 전화번호를 새롭게 부여해 전화번호만 보고도 부서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인터넷전화 시스템 구축으로 연간 3천만원의 통신비용 절감과 행정전화번호 실명제(1인 1전화)실현, 발신자표시(CID)서비스, 다자간 통화, 부재중 통화 기능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된다.특히 다자간 통화서비스로 여러 부서에 걸쳐있는 복합민원의 경우 동시에 4명까지 통화가 가능해 관련부서에 일일이 전화하지 않아도 민원을 담당하는 다수의 공무원과 동시에 대화를 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컬러링 시스템을 이용해 부서별 특화된 전화 연결음으로 행사, 민원 안내 등 다각적인 구정 홍보가 가능해진다.아울러 동 주민센터의 경우 기존의 3~4개 대표전화 이용으로 통화 연결에 불편함이 있었으나 직원 1인당 1개의 전화번호가 부여돼 통화 대기 시간이 줄어들고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중구는 인터넷전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전화번호 변경이 불가피하게 돼 이로 인한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전화번호 변경 안내 멘트, 자동연결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